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29분 현재 1179.20/30원으로 전날보다 3.30/2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뉴욕증시 상승과 역외환율 하락 영향으로 전일대비 1.00원 하락한 1181.50원으로 개장한 원/달러 환율은 1180원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고점은 1182.50원, 저점은 1178.10원을 기록중이다.
한편 새벽 뉴욕증시는 제조업, 건설, 주택 부문의 경기지표가 시장 예상을 웃돌고 포드차가 분기 순익을 냈다는 결과가 발표되자 상승 마감했다.
이에 유로가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이며 유로/달러는 전일 1.4715/21달러보다 상승한 1.4772/76달러에 호가 마감했다.
또한 원/달러 1개월물 NDF는 1181.00/1183.00원에 최종호가로 마감, 전날의 1190.00/1192.00원에 비해 9.00/9.00원 하락했다. 이는 1개월물 스왑포인트 0.45원을 감안하면 전날 현물환 종가 1182.50원보다 0.95원 하락한 것이다.
시장에서는 이날 원/달러 환율이 큰 폭의 등락보다는 1180원대를 중심으로 등락을 보일 것으로 보고 있다. 새벽 역외환율이 큰 움직임 없이 마감했고 미국 FOMC와 G20을 앞두고 횡보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FOMC에서의 금리 동결은 예상되고 있지만 출구전략의 조기시행에 대한 입장 표명과 G20에서 글로벌 달러 약세와 아시아 통화에 대한 언급이 나올 경우 글로벌 달러 흐름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며 "이런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한 방향으로의 쏠림은 자제될 것으로 보여진다"고 전망했다.
또 다른 딜러도 "전날 급락했던 국내증시가 간밤 뉴욕증시 강세로 동반 상승하고 외국인의 순매수 가능성도 높아지면서 시장의 숏마인드가 강해질 것"이라면서도 "1170원대의 수입결제 수요와 당국의 속도조절이 예상된다"며 하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관측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