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는 9시11분 현재 전날보다 2500원(2.45%) 오른 10만4500원에 거래됐다.
지난달 28일 이후 이어진 4일 연속 하락세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현대차는 이 기간 11만7000원에서 10만원 붕괴 직전까지 밀려났다.
현대차는 전날 10월 판매량이 국내에서 6만6458대, 해외에서 22만2160대 등 총 28만8618대로, 전년동기 대비 6.9%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일수를 고려하면 양호한 판매상황이라는 평가다.
하지만 최근 미국내 시장점유율이 하락할 것이라는 우려로 현대차 주가가 큰 폭의 조정을 받았다.
이에 대해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미국시장 점유율 하락은 주로 인센티브 축소에 기인한 것"이라며 "다른 주요시장에서의 시장점유율은 견고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적어도 연말까지는 이런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대차는 내년 초 미국에서 투산과 산타페 후속 등 2개의 신모델을 출시할 예정이어서 점유율 상승세가 재개된다"며 "원/달러 환율 하락세가 일단락된 뒤 1180원선에서 안정되고 가동률이 상승추세에 있어 4/4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상회하고, 3/4분기 보다 좋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LIG투자증권 안수웅 리서치센터장 역시 "내년 시장이 침체된다면 올해와 같은 양상으로 현대차와 기아차의 점유율 상승은 더욱 가속될 것"이라며 "특히 해외공장은 사상 최고에 근접한 실적으로 모멘텀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봣다.
한편, 기아차와 현대모비스 역시 각각 0.85%, 1.62%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