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이에 따른 금리상승 압력은 단기금리에 제한될 것이란 판단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9월 산업생산 증가율은 전월비 5.4%, 전년동월비 11.0%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9월 산업생산 증가율은 산업생산 뿐 아니라 소비, 투자, 서비스업 등 전 부문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임에 따라 신용위기 이후 급격하게 냉각됐던 민간의 경제활동이 빠르게 정상화되고 있음을 확인시켜 줬다"고 풀이했다.
특히 여전히 재고/출하 비율이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음을 감안하면 향후 재고확충을 위한 생산확대가 지속되면서 경기회복세가 지속될 것이란 예상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또 "민간의 자생적인 경기회복세가 강화됨에 따라 기준금리 인상시기도 빨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은이 기준금리의 정상화 필요성을 강하게 느끼면서도 여전히 금리인상을 주저하는 이유는 최근의 경기회복세가 정부의 공격적인 재정통화정책에 기인한 바 크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발표되는 경기지표에서 보면 민간주도의 경기회복세가 강화되고 있는 만큼 기준금리 인상시기도 빨라질 것이란 판단이다.
아울러 그는 "전 부문에 걸쳐 경기회복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경기회복 속도의 둔화징후가 감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동행지수 순환변동치와 경기선행지수 전년동월비가 각각 7개월 연속, 9개월 연속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하지만 경기회복 속도를 의미하는 전월차는 지난 6월을 정점으로 계속해서 낮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향후 경기회복 속도는 점차 둔화될 것이란게 그의 판단이다.
이에, 박 애널리스트는 "단기물의 상승압력은 불가피 하다"면서도 "중장기 금리의 경우 하락압력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미 그동안의 금리상승세로 가격메리트가 확보된 상황인데다 경기회복 속도의 둔화징후가 부각되면서 오히려 하락압력을 받을 것이란 판단때문이다.
따라서 그는 "중장기물을 중심의 분할매수를 지속하는게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