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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배규민 기자] 금융 전분야를 아우르는 사업라인을 갖추고 수익 균형을 가장 이상적으로 선도해온 신한지주가 그 저력을 글로벌 무대에 떨치려 하고 있다.
신한지주는 글로벌 사업을 그룹의 미래 성장 동력이자 중장기 핵심 전략사업으로 삼고 집중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장 먼저 미국, 일본, 동남아 등 대한민국 금융사 중 가장 활발히 진출한 지역에서 한국기업이나 교포를 대상으로 했던 영업기반을 현지화 영업으로 지평을 크게 넓혔다.
미국은 우선적으로 한인 교포시장에 영업을 집중해 현지에서의 영업기반 확충에 서두르고 있다.
또한 미국현지법인 아메리카 신한은행에 대해 자체 경영컨설팅을 실시하고, 단계별 경영혁신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영업역량을 끌어올리려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 토착화로 파고 들고 M&A로 뻗어 가리라
지난 9월 현지법인으로 전환한 일본의 경우 동경, 오사카 지역을 중심으로 점포를 신설하고 현지 리테일 기반을 확립해 현지상업은행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예정이다.
중장기적으로 일본 진출 국내 대표은행에 안주하지 않고, 사업 다각화 및 차별화를 통해 일본 내 지역은행로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경제회복속도와 성장성이 높은 국가를 중심으로 현지은행 M&A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예를 들어 미국의 경우 시장상황 및 제반 여건이 갖추어 진다면 교포은행 인수 등 M&A 및 지분참여 등을 통해 영업기반 확장을 추진하기로 했다.
더욱이 이런 글로벌전략 실행을 뒷받침하기 위해 내부 인프라를 개선하고, 인재 양성에도 정성을 들이고 있다.
신한지주는 올해 9월부터 기존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합하고 관리시스템(OASIS)을 업그레이드 하는 등 글로벌 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재정비해 내부 인프라 개선 작업을 마쳤다.
또한 글로벌 사업의 핵심인 인적자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홍콩 교육 센터 운영, 국내외 유수 대학 MBA 파견, 글로벌 실무(OJT)과정 등을 통해 내부 인재 양성과 국내외 우수인력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
◆ 경영슬림화·미래준비 등에 총력 집중
신한지주는 글로벌 네트워크 심화 확산 못지않게 국내외 경쟁력 강화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금융과 실물이 복합된 경제위기가 심화되고 장기화가 예상됨에 따라 위기 극복으로 경영 안정성을 확보하고 위기 후에 다가올 호황기를 기회로 잡기 위해서다.
핵심 과제로 △고객관리 △경영슬림화 △미래준비 세 가지를 삼아 역량을 쏟아 붓고 있다.
우선 경영슬림화를 위한 지속적인 자구노력을 통해 생산성과 경영안정성을 제고에 주력하고 있다. 위기의 끝을 알 수 없는 상황인 만큼 조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이와 함께 그룹차원의 고객 가치 경영체계 구축 등 고객의 신뢰를 회복하고 고객가치를 극대화하는데 그룹의 모든 자원과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특히 현재의 위기를 변화 추진의 기회로 삼고 내부관리체계를 업그레이드 하는 등 위기 뒤에 다가올 호황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착실하게 준비하고 있다.
신한지주 관계자는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조치들을 착실히 준비하고 이행해 나가고 있다”며 “위기 속에서도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는 등 중단 없는 성장을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 포트폴리오 최적화, 기본 체질 강화 동시 추구
앞으로도 현 위기상황에 기민하게 대응하면서 그룹 사업 포트폴리오의 기본 체질을 강화하는데 역점을 둔다는 전략이다.
이미 지난해 구축한 그룹 관리회계시스템과 통합 고객관계관리(CRM) 체계를 적극 활용해 고객 중심의 시너지창출 기반을 강화한다는 것이다.
또한 그룹의 전체적인 리스크 관리역량을 업그레이드 하고 비용 효율성을 제고해 수익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한 방법으로 그룹의 공통 후선 업무 집중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공동 서비스 기반 마련과 대대적 확충 모색에도 나섰다.
특히 기존 사업의 차별적 성장모델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신한지주는 대한민국 금융계 M&A의 고비마다 월척을 낚는 성공 스토리로 겸업화와 대형화 역시 빠른 진척을 구현해왔다.
이 같은 저력을 유통역량 혁신과 상품 제조 역량 강화로 승화시켜 강력하고 영구성을 띤 성장 동력으로 발현시키려 애쓰고 있다.
시너지 영업은 고객가치 제고 중심이라는 관점으로 전환하되, 공동 마케팅 활동을 확대함으로써 신한만의 차별화된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무엇보다 새로운 성장 파이프라인 구축을 위한 노력에 주력하기로 했다.
특히 자산운용 부문에서 선도적인 위상을 확보하고, 새로운 비즈니스를 적극 발굴해 주력화 할 기세다.
IB부문과 글로벌 사업 부문의 내부역량과 인프라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장기적인 관점에 그룹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