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대표이사 정연주)은 29일 아랍에미리트(UAE) 국영석유회사 애드녹(ADNOC) 계열의 퍼틸(FERTIL)로부터 미화 약 12억달러 규모의 비료 생산설비 (Fertil-2)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서쪽으로 250km 떨어진 르와이스(Ruwais) 지역에 건설되는 이번 플랜트는, 화학비료의 주원료인 암모니아와 질소비료인 요소 (Urea)를 각각 일산 2000톤과 3500톤의 규모로 생산하는 시설이다. 생산가동은 오는 2013년 1월로 목표로 잡았다.
삼성엔지니어링은 라이센스를 비롯해 설계와 조달 시공 시운전에 이르는 전 과정을 일괄 턴키(Lump-Sum Turn Key) 방식으로 수행하게 된다.
삼성엔지니어링 정연주 사장은 "현재 100억달러 사업 수행체제를 구축한 상태로 회사의 장기 플랜에 의거해 지속적으로 사업수행 역량을 증대할 계획"이라며 "애드녹과의 롱텀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르와이스 정유증설 프로젝트 등 내년까지 발주 예정인 수백억달러 상당의 안건 수주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엔지니어링은 10월말 현재 연간 50억달러의 해외 수주액을 확보하면서 전년 실적 (38억달러) 대비 30% 이상의 높은 해외수주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