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협 기자] 화장품 브랜드 네이처 리퍼블릭(대표 이규민)이 세번째 해외 진출국인 태국에 1호점을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네이처 리퍼블릭은 대만과 싱가포르에 이어 태국까지 해외 3개국에 진출하게 됐다.
태국 1호점은 패션의 1번지이자 '방콕의 명동'이라고 불리는 시암 스퀘어에 로드숍 형태로 입점했다. 시암 스퀘어는 방콕의 최신 유행을 반영하는 로드숍과 편집매장이 몰려 있으며 주변에 대학교가 인접해 있어 젊은 층이 즐겨 찾는 곳이다.
네이처 리퍼블릭은 현지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기 위해 합리적인 가격 정책을 통해 이미 진출한 국내 및 해외 브랜드들과의 차별화를 꾀하고, 태국에서 인기가 높은 모델 비와 연계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방침이다.
또한 태국 소비자들은 동남 아시아 고객들의 화장품 구매 트렌드를 보여주듯 미백 라인 등 산뜻한 기초 스킨케어 제품을 선호하는 만큼 이들 제품의 우수한 품질력을 알리고 브랜드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샘플링 등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네이처 리퍼블릭 이규민 대표는 "자연성분 중심의 뛰어난 제품력과 태국 현지에서 일고 있는 한류의 장점을 효과적으로 접목해 브랜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네이처 리퍼블릭은 시암 스퀘어점을 포함, 연내에 태국에만 총 4개 매장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