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태국 증시에서 타이녹스의 주가는 한때 주당 1.68바트까지 폭등하면서 2005년 3월 21일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회사의 주가는 6% 이상 급등한 1.59바트 선에서 거래소가 거래를 중단시켰으며 오는 16일 거래가 재개된다.
타이녹스의 주가는 최근 한달 만에 36.13% 급등했으며 3개월 동안 상승률은 44.64%, 1년간 상승률은 무려 125%에 달한다.
같은 날 이동희 POSCO 사장은 타이녹스 인수건과 관련해 "인수설이 노출되면서 현지 주가가 폭등해 협의 진행이 어려운 상태"라며 "끝까지 해보고 안되면 베트남 ASC 등을 확장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힌바 있다.
한편 태국 언론들은 관련 소식통을 인용, POSCO가 타이녹스의 잔여 주식 85%를 주당 2.10~2.20바트의 현 시세보다 큰 프리미엄에 매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시장에서는 제휴세력들이 주당 1.75~2.18바트에 주식을 공개매수할 것이란 소문도 나돌았다.
이날 방콕포스트지는 당초 15%의 지분을 주당 1.67바트에 매입한 POSCO가 주당 1.60바트의 매입가격을 제시했다는 소식이 있다면서, 그러나 59.7%의 지분을 보유한 프라유드 마하지치리가 지난 해 12월에 주당 1.49바트에 매입한 이상 그 정도의 프리미엄에는 지분을 넘기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포스코가 타이녹스를 인수하게 되면 현재 반덤핑 규제에 노출된 태국 냉연강판 시장에 진출할 수 있고 또 현재 85% 공급하게 되어 있는 원료를 100% 공급할 수 있게 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지 증권사 분석가는 현재 연산 30만톤 규모인 타이녹스의 생산능력은 통합회사가 되면 그 가치가 더 높아질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수요일 태국 증시는 국왕의 건강 이상설이 나돌면서 외국인들이 투매에 나서 4% 가까이 폭락하는 사태가 연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