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신동진 기자] 순수 한글 기업명을 고집해오고 있는 빙그레와 오뚜기가 올해 상승세를 유지하며 실적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빙그레는 올해 한국고객의 만족도(KCSI) 3년연속 수상하며 바나나맛우유, 메로나 등이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 1/4분기 매출액 1250억, 영업이익 79억을 기록하며 각각 14%, 132% 신장한 데 이어 2/4분기에도 매출액이 6.7% 신장하며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한글기업명의 시초에 대해 "1976년 미국의 퍼모스트 멕킨슨사와 합작이 끝나게 되자 퍼모스트 대신 새로운 상표가 필요했고 자사의 제품을 접한 고객이 흐뭇한 웃음을 머금을 수 있는 특히 어린이에게 해맑은 웃음을 선사하기 위하여 빙그레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오뚜기도 한글기업명으로 잘나가는 업체 중 하나다. 오뚜기도 2/4분기 3344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전년대비 9% 신장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맞춤법 표기상 '오뚝이'로 해야 하겠지만 오뚜기의 정신은 흔히 짐작하듯 칠전팔기의 정신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며 "무수히 넘어져도 다시 일어난다는 뜻이 아니라 절대 넘어지지 않겠다는 '부전상립(不顚常立)'의 정신으로 늘 우뚝 서 있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풀무원도 1984년 창업이래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2/4분기에 전분기 대비 22.6% 신장한 2962억원을 기록했다.
풀무원 관계자는 "'풀무'란 대장간에서 쇠를 뜨겁게 달구기 위해 바람을 넣는 기구로, 창업자인 원경선 원장이 녹이 슬고 쓸모 없는 잡철이 풀무질로 단단하고 쓸모 있는 유용한 농기구가 되듯 인간 풀무질을 통해 사회에 필요한 사람을 만들겠다는 뜻에서 이름을 '풀무원'으로 지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