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한나라당 정희수의원이 국정감사에서 밝힌 자료에 따르면 한국철도공사 등 8개 기업이 노조전임자 제도를 운영중이며, 이들 공기업의 노조전임자는 총 94명이다. 지난해 이들에게 지급된 급여총액은 46억7000만원으로 1인당 평균 4968만원에 이른다.
특히 철도공사는 64명의 노조전임자가 가장 많았고, 가장 높은 급여는 대한주택공사로, 1인당 평균 급여액은 7000만원을 상회했다.
또한 이들 노조전임자에게는 근무평가에 관련된 특혜가 부여했다는 지적이다. 한국공항공사는 전임 직전 최근 3년간의 평정 중 최상평점을 당해기간 평정으로 결정했고, 인천국제공항공사도 전임기간 및 종료 후 1년간 근무평가는 최근 3년간 평점 중 최상평점 이상을 주는 특혜를 부여했다.
한국토지공사 등 8개 산하 공기업의 노조조직률은 총원 5만768명 중 4만2677명이 노동조합에 조합원으로 가입해 그 조직률은 84%에 달했으며, 전체 산업 노조조직률에 비해 8배나 높았다.
정 의원은 "공공기관 노조조직률이 너무 높아 노동조합이 경영, 인사권에 깊숙이 개입하고 있다"면서 "이에따라 '무노동 무임금' 관련규정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