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는 30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2차 무선인터넷 활성화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방통위는 유선 초고속인터넷에 비해 무선인터넷 분야는 상당히 뒤쳐져 있다며 무선 데이터 요금에 대한 불신, 이통사의 폐쇄적인(walled garden) 사업전략에 의해 시장이 침체됐다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그간 제기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방통위는 지난 7월부터 KISDI, ETRI, 이통사, CP, S/W업체 등 관련 이해당사자들로 구성된 전담반을 편성, 무선인터넷 시장이 발달된 일본, 미국 등을 벤치마킹해 제2차 무선인터넷 활성화 추진계획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발표된 제2차 무선인터넷 활성화 추진계획은 지난 3월에 발표된 1차 계획과 달리 이동통신망 중심의 모바일인터넷 범위를 뛰어넘어 와이브로(Wibro) 무선랜(WiFi) 등 무선 기반 서비스와 이들 서비스 상호간에 융합된 다양한 형태의 인터넷서비스를 무선 기반으로 제공하는 경우를 포함하고 있다.
망개방 측면에서도 사업자 네트워크에 대한 물리적인 개방뿐만 아니라 실제 이용자 측면에서 플랫폼, 진입 유통채널, 단말기, 전송채널(Side loading) 까지 포함하는 실질적이고 종합적인 망개방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방통위는 오는 2013년까지 광대역 양방향 무선인터넷 글로벌 선도라는 목표를 세우고 무선인터넷 정액 이용자의 비율을 기존 10%에서 40%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풀브라우징이 가능한 스마트폰의 보급 비율을 5%에서 20%로 확대키로 했다. 무선인터넷 콘텐츠 시장을 1조원에서 3조원으로 3배이상 키우고, 시장 수요에 대응한 무선 광대역 인터넷망을 확충해 유선 인터넷처럼 편리한 이용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해 방통위는 무선인터넷 요금인하, 스마트폰 보급 확산, 망개방 제도개선, 콘텐츠 시장 활성화, 무선 광대역 인터넷망 기반 수요창출 등 5대 핵심과제를 설정, 이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망개방의 경우 휴대폰 이용자가 음원 게임 동영상 등 휴대폰용 파일을 PC에서 휴대폰으로 데이터케이블(PC-Sync)을 통해 전송, 자유로이 콘텐츠를 이용(Side loading)하도록 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