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애널리스트는 이어 "다만 업황 비수기인 11월 이후 반도체 업체들의 주가 지속 상승 여부는 중국 국경절 특수 등 초기 4분기 수요의 강도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DRAM 현물가격 급등세
1Gb DDR2 현물가격은 지난해 12월 17일 대비 253% 상승하였고 9월에 들어서만 28% 인상되었다. 반면 DDR3 현물 가격은 9월 한달 간 9% 상승에 그쳐 DDR2 대비 가격 상승 폭이 제한적인 모습이다. 10월 상반기 고정거래가격은 1Gb DDR2의 경우 10% 가량의 상승세가 예상되고 1Gb DDR3 가격은 소폭의 인상에 그쳐 고정거래시장에서 양 가격간 격차는 거의 존재하지 않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 DDR2 현물가격 급등의 원인
1. 일부 PC 업체들이 DDR3로의 전환을 멈추고 DDR2로 회귀함에 따라 DDR2 수요가 다시 증가하였다.
2. DRAM 업체들이 DDR3로의 전환을 가속화함에 따라 DDR2 생산이 감소하고 있다.
3. 고정거래시장의 DDR2 수급이 타이트함에 따라 10월에도 DDR2 제품의 현물시장 출하가 매우 제한적일 전망이다.
4. PC 업체들이 가격 상승의 부작용에도 불구하고 일단 DRAM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적어도 당분간은 DDR2 현물가격의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 11월 이후 DRAM 가격 동향은 중국 국경절 특수 PC 판매 강도가 좌우할 듯
11월 이후 비수기 DRAM 가격 동향의 가장 핵심적인 변수는 중국 국경절 특수 기간 중의 PC 판매 강도이다. 동 기간 중 PC 판매가 예상을 뛰어넘는 강세를 나타낸다면 당초 11월부터 PC 생산량과 DRAM 구매량을 축소시킬 예정이었던 PC 업체들의 계획이 변경될 수 있고 이는 DRAM 가격 상승세의 강도 및 기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기 때문이다.
■ 최근 조정 중인 반도체 주가의 단기 반등이 가능할 듯
당사는 반도체 업체들의 주가가 장기적으로는 내년 반도체 업황의 전반적인 대폭 개선에 따라 상승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하나 11월 이후 업황 비수기에도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일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먼저 중국 국경절 특수 등 초기 4분기 수요의 강도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단 최근 반도체 업체들의 주가가 비 펀터멘탈 요인에 따라 하락하였고 적어도 10월까지는 DRAM 가격의 강한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는 점에서 최근 조정 중인 반도체 주가의 단기 반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