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은 국내외 증시 조정과 미국 달러화 강세 영향으로 추가 상승압력을 받고 있지만 1190원 후반에서는 네고물량이 출회되며 막혀 있는 모습이다.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37분 현재 1197.20/60원으로 전날보다 2.80/3.2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달러화 강세로 전일대비 2.60원 상승한 1197.00원으로 개장한 원/달러 환율은 이후 추가 상승이 제한된 채 1190원을 후반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장중 고점은 1198.40원, 저점은 1195.20원을 기록중이다.
한편 뉴욕증시는 8월 기존 주택판매가 5개월 만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고 중앙 은행들의 유동성 공급 조치를 축소시킬 것이라고 발표함에 따라 이틀째 하락했다. 역외 NDF 환율은 뉴욕 증시가 하락함에 따라 서울환시 종가 대비 약 1.90원 상승한 1196.00/1198.00원을 마지막 호가로 거래를 마감했다.
국내증시도 이날 장중 1660선까지 밀리며 사흘 연속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으며 외국인들은 이틀째 순매도다.
시장에서는 금일 원/달러 환율이 1200원 근처에서 출회되는 네고 물량에 대한 부담으로 증시가 급격한 약세를 보이지 않는다면 환율 상승은 제한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공급 우위의 장세 속에 하락 추세는 유효할 것으로 보이나 주말을 앞두고 있어 은행권의 공격적인 포지션 플레이는 자제될 것으로 예상돼 하루쯤 쉬어가며 1190원 중반 대에서 등락하며 횡보하는 장세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우리선물의 변지영 연구원은 "주말을 맞아 포지션 거래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되고 1190원 후반에서 수출업체가 네고 물량을 활발히 내놓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1190원 후반을 중심으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