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이 기준금리를 당분간 그대로 유지키로 한데다 본격적인 출구전략에 대한 언급이 없었기 때문이다.
특히 시장내 일부 전문가들은 그동안 개선된 경제지표들로 인해 연준이 이번 회동에서 양적 완화 통화정책의 철회를 위한 준비를 하며 긴축으로 돌아설 수 있는 사인을 보낼 수도 있는 것으로 우려했었다.
그러나 연준이 이같은 입장을 밝히지 않으며 채권가는 급반등했다.
RBS 증권의 수석 채권전략가인 윌리엄 맥도넬은 "시장이 다소 공격적인 (연준) 입장을 기대했다"고 전했다.
연준은 이날 FOMC 회동직후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경제가 반등했다고 긍정적 평가를 내렸으나 경제가 여전히 취약해 기준 금리를 당분간 그대로 유지한다고 조심스런 입장을 보였다.
또 시장내 유동성 공급을 위해 취했던 채권매입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서서히 줄이면서 완료 시점을 당초 올 연말에서 내년 3월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한편 증시는 이같은 조치에 대해 출구전략에 한층 가까이 가고 있는 것으로 해석, 장 막판 하락 반전됐다.
이보다 앞서 채권가는 5년물 국채 입찰 결과가 다소 부진하며 낙폭을 확대하기도 했었다.
400억달러 규모의 5년물 국채 입찰 결과는 비교적 견고한 편이었지만 가격 디스카운트가 예상보다 크며 최종 입찰 수익률이 기대에 못미쳤다.
이날 입찰 최고 수익률은 2.470%를 기록했고, 경쟁률도 2.40으로 지난달의 2.51에 비해 낮았다.
내일은 230억달러 규모의 7년물 국채 입찰이 예정되어 있다.
기준물인 10년물 가격은 큰 폭의 등락세를 보인 뒤 뉴욕시간 오후 5시31분 현재 07/32포인트 오른 101-24/32를 기록, 수익률이 0.028%P 하락한 3.415%를 나타냈다.
30년물 가격은 장 후반 상승폭을 줄여 01/32포인트 올랐다. 수익률도 낙폭을 줄여 4.193%로 보합세를 보였다.
2년물 수익률은 이시간 0.002%P 상승한 0.946%를 기록했다.
2년물 수익률 0.956%(+0.002%P), 가격 100-02/32( 00/32포인트)
10년물 수익률 3.415%(-0.028%P), 가격 101-24/32( +07/32포인트)
30년물 수익률 4.193%(-0.001%P), 가격 105-06/32( +01/32포인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