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투자자들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경기 회복세를 지지할 정책기조를 계속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금융과 기술, 산업주가 강세를 보였다.
22일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지수는 전날 종가대비 51.01포인트, 0.52% 상승한 9829.87를 기록하며 하루만에 반등했다.
대형주 중심의 S&P 500지수는 7포인트, 0.66% 오른 1071.66에 장을 마쳤다.
또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도 8.26포인트, 0.39% 상승한 2146.30을 기록했다.
시장은 현재 다음날 오후 2시15분에 발표될 FOMC 성명서 내용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회의에서 연준이 현행 0~0.25%인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폭넓게 예상하며, 특히 지난주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이 불황이 끝났다고 선언한 이후 FOMC의 경제 전망에 대한 평가에 주목하고 있다.
이날 금융주는 경기회복에 대한 낙관적 전망에 강세를 보여, S&P 금융지수가 2.3%나 올랐다.
씨티그룹은 싱가포르투자청(GIC)이 시장에서 주식을 매각, 씨티그룹의 지분을 5% 아래로 줄였다고 발표하면서 주가가 5%가까이 급등하며 금융주를 견인했다.
또 투자등급이 상향조정된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주가도 2%이상 오르면서 증시를 지지했다.
한편 구글의 주가가 장중 한때 501.99달러까지 급등, 2008년 8월이래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기술주를 견인했다. 구글의 주가는 0.4% 오른 499.06달러에 장을 마쳤다.
달러 약세로 해외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게 된 세계최대 불도저 및 굴착기 업체인 캐터필러의 주가는 3.6%나 오르며 산업주를 이끌었다.
달러 약세로 유가·금속가가 강세를 보이며 상품주도 동반 상승했다. 뉴몬트 마이닝과 알코아의 주가가 각각 1.8%, 2.3% 오름세를 기록했다.
최근 약세를 보였던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도 이날 배럴당 71달러대를 회복하면서 에너지주 동반 상승세를 이끌었다. S&P 에너지지수는 1.39%나 올랐으며, 쉐브론의 주가도 0.8% 상승했다.
한편 이날 2년물 미국 국채 입찰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며 지난 5월 불거진 미국의 신용등급 'AAA'에 대한 우려감이 수그러들어 증시 상승세를 지지했다.
430억달러 규모로 진행된 2년물 입찰의 최고 수익률은 1.034%를 기록했고, 입찰 경쟁률도 3.23으로 집계돼 지난 2007년 9월이후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