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이유범 기자] 스카이 최초 명품폰 '듀퐁폰'이 출시된다.
스카이는 2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신제품 출시 기자간담회를 갖고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회사 에스.티. 듀퐁(S.T.Dupont)과 전략적인 제휴를 통해 명품 휴대폰 '듀퐁 폰(IM-U510LE)'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스카이 듀퐁폰은 SK텔레콤으로 출시하는 2세대(2G) 풀터치스크린폰으로 명품브랜드와 제휴해 선보이는 최초의 럭셔리 제품이다. 특히 듀퐁 브랜드 아이덴티인인 디자인, 고유 문형(무늬와 모양) 그리고 소리까지 제품에 적극 적용했다.
또한, 제품 상단 부분을 18K 금으로 장식했고, 측면은 금장을 입혀 금은 세공기술에 일가견을 가진 듀퐁의 세련된 감각을 표현했다.
이 제품은 남성들을 위한 명품폰인 만큼 전용 가죽 케이스와 차량용 충전기, 데이터 케이블 등을 기본 액세서리로 제공한다.
또 주요 타깃인 30대 남성의 생활에 맞춰 KT 레저 전용 서비스를 휴대폰에 적용해 조깅, 골프, 등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18K 금장 장식을 사용하지 않은 모델의 가격은 60만원대 후반(출고가 기준)이고 출시는 9월25일 전후이다.
금장장식 모델의 출시는 다음달 20일이이며 가격은 미정, 출고는 3만대 이하로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스카이 국내마케팅본부장 이용준 상무는 "듀퐁폰은 에스.티.듀퐁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잘 담아내고 있으며, 남자의 로망과 남성들의 스타일을 완성해 주는 또 다른 명품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