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이같이 전망하면서, 특히 다음주 연방공개시장회의를 비롯, 주택 지표와 G20 정상회담 등이 예정되어 있어 투자자들이 달러를 재평가하는 기회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포렉스 닷 컴의 수석 통화전략가인 브라이언 도란은 "달러 매도세가 지속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며, "지금의 랠리가 흔들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도란은 또 4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인 주택착공이 8월 보합세를 보였고, 필라델피아 제조업부문 역시 고용과 주요 지수가 오히려 후퇴하는 등 최근 발표된 미국의 경제 지표들이 취약한 면을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여다.
GFT의 외환 분석가인 케시 리엔도 최근 지표가 혼조 양상을 보이며, 더블딥보다는 지속적인 회복세를 기대하고 있는 투자자들에게 다소 실망스러운 것이었다며 도란과 같은 입장을 보였다.
리엔은 "비록 미국 경제가 개선되고는 있지만 회복세는 아직 일방적이지 못한 편"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6개 주요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지수는 9월들어 딜러들이 달러 캐리 트레이딩를 위해 달러 매도세에 나서며 2.1%나 하락했다.
대신 전통적으로 강했던 엔 캐리 트레이드는 3개월 은행간 달러차입 비용이 엔화보다 낮아지며 주춤해졌다.
포렉스 닷컴의 도란은 다음주 피츠버그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담을 앞두고 투자자들이 달러 매도세를 잠시 멈추고 관망할 수 있다며, G20 관계자들이 무역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달러 약세에 대해 언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시장분석가들은 달러 매도세가 과했다는데 대부분 의견을 같이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 수주동안 투기성 달러 숏 포지션이 크게 늘었고, 이로인해 위험자산인 증시와 상품가 랠리가 주춤하게 되면 달러가 반등할 수 있을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GFT의 리엔은 "달러 숏 거래가 더 많아지고 있는 것으로 믿고있다"며, "이는 달러화가 반등세를 보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일부 이같은 조짐이 유럽장에서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다음주 FOMC에서 미국의 기준금리는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폭넓게 예상되고 있지만, 시장은 연준이 지금의 통화정책을 언제쯤 달러에 긍정적인 긴축통화 정책으로 전환시킬지를 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단스케은행의 선임 분석가인 사인 로에드-프레데릭슨은 "(연준이) 발표문을 통해 경제 성장에 대해 더 긍정적 입장을 보이겠지만, 인플레이션에 대해서는 (잘 조절되고 있다는) 이전과 같은 입장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분석가들도 긍정적 경제 평가가 달러에는 부담이 되겠지만, 과매도 상황이라 투자자들이 달러 매수세에 나설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달러외에 엔화 움직임도 외환시장의 관심사다. 이번달 들어 엔화는 달러에 대해 약 2%나 상승했다. 반기말 회계정리에 따른 시기적 요인도 작용했다.
시장분석가들은 달러/엔의 경우, 시장이 옵션과 연계되어 있는 90엔선을 주시할 것으로 보고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