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이동훈기자] 지하철을 이용하다 발병한 여성 응급환자들을 위해 2호선 사당역에 간의의무실을 마련했다.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사장 김상돈)는 2호선 사당역에 지난 15일부터 여성응급환자를 위한 간이의무실을 마련하고 구급약과 휠체어 등 응급처치에 필요한 물품을 비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간이의무실은 여성 응급고객들이 편안히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역무실 내 15㎡(4.6평)규모의 독립된 전용공간을 마련하였으며, 공기 정화기를 설치하는 등 쾌적한 공간으로 만들었다.
또한 방배동 대항병원의 지원을 받아 환자용 침대 2대와 다양한 구급약품, 휠체어를 비치해 재빠르게 응급처치를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전용전화기를 설치해 직원뿐만 아니라 인근 병원의 도움을 바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서울메트로 사당역 유재선 역장은 "출퇴근 시간에 많이 발생하는 응급환자들이 대부분 여성들로, 그동안 쉬어갈 공간이 없었는데 직원전용 침실 일부를 개조해 고객을 위한 공간으로 만들었다"며 "앞으로 간이의무실이 여성을 위한 또 하나의 따뜻한 공간이 될 것"이라는 밝혔다.
한편, 서울메트로는 여성들이 지하철을 편안히 이용할 수 있도록 4~5개 역마다 1곳씩 총 25곳의 유아수유실을 설치했으며, 2호선 성수역, 3호선 양재역에 여성전용 종합서비스실을 만드는 등 '여성이 행복한 서울만들기' 프로그램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