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회계언어의 통일로 불리는 IFRS 적용은 오는 2011년 모든 상장사에 적용된다.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IFRS 도입영향 분석 등 본격적인 도입에 착수한 기업은 전체의 44.7%(709개사)에 머물렀다. 이는 지난 1월 설문조사때 평균 도입준비율(26.5%)보다는 크게 증가한 것이다. 하지만 IFRS 전면 도입이 15개월 밖에 남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중견 상장사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다.
실제로 자산규모 1000억원 미만 기업 가운데 68.6%가 IFRS 도입 준비에 착수하지 않았고, 자산 1000억∼5000억원 규모의 상장사들도 56.3%가 손을 놓고 있는 상태다.
금감원 관계자는 “중견기업들이 여전히 IFRS 도입 준비에 대해 눈치를 보고 있는 상황”이라며 “전면도입을 15개월 가량 앞두고 있어 도입비용·절차에 대한 실증분석사례와 조기적용기업의 도입사례를 전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사전공시를 이행한 전체 상장사(1587곳) 가운데 IFRS 도입추진팀 구성기업은 55.2%(876개사)였고, IFRS 교육 실식기업은 50.7%(805사), 외부컨설팅 실시기업은 19.2%(312개사)로 나타났다.
한편 금감원이 IFRS 도입준비 촉진을 위해 상장법인 1621개사의 2009년 분·반기보고서를 대상으로 사전공시 이행여부에 대한 2차 점검을 실시한 결과 사전공시사항을 기재하지 않은 기업은 총 34개사로 전체의 2.1%에 머물렀다. IFRS 도입 예정기업은 도입계획과 추진상황을 도입 2년전부터 사업보고서에 사전공시해야 한다.
금감원은 사전공시 미기재기업에 대해 분·반기보고서 자진수정 등을 통해 충실히 공시토록 안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