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상사와 알루미늄 생산업체들은 4/4분기 해외공급업체들과 알루미늄괴 수입 가격을 분기 60% 증액하는데 합의했다고 16일 니혼게이자이신문(日本經濟新聞)이 전했다. 이번에 합의된 가격은 톤당 115~118달러 선.
특히 이 신문은 한국의 알루미늄괴 수입가격은 일본의 프리미엄 협상가에 기초해 이루어지는 것이 관행이었으나, 중국이 자체 수요 증가로 수출을 제한하자 주로 중국에 의존하는 한국이 서구 공급업체로 눈을 돌리면서 이 같은 시스템이 파괴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일본의 한 상사는 한국 정부가 지난 주에 톤당 127달러를 지급하는데 합의했다는 내용을 전했다. 일본에 비해 톤당 10달러 정도 높은 수준이다.
중국 등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BHP빌리턴이나 여타 알루미늄괴 공급업체들의 공급가 인상 요구가 거친 상황인데, 중국 외에도 한국과 대만 그리고 일본 등 주요국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판단한 알루미늄 제품 생산자들은 다소 과감하게 이런 요구를 수용하고 있는 양상이다.
당초 톤당 120달러 선을 요구한 이들 업체의 요구에 대해 일본 측은 겨우 2~5달러 정도 깎는데 만족해야 했다고 니혼게이자이는 전했다.
또 미국 알코아나 러시아 UCR(United Company Rusal) 등은 당초 톤당 120~130달러 선을 요구했으나 일본 측이 이 제안을 거부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