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 안보람 기자] 채권시장이 개장초 강세를 보이고 있다.
국채선물의 월물교체 시점으로 롤오버 및 청산 작업이 이뤄지는 가운데 매수가 이어지자 현물금리도 내리는 모습이다.
따라서 국채선물의 본격적인 움직임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기술적인 월물교체가 완료된 이후로 미뤄야 할 듯하다.
15일 채권시장에서 오전장 초반 국고채 3년물 9-2호는 4.48%로 전날보다 1bp 내린 수준에 호가되고 있다. 국고채 5년물 9-1호는 4.94%로 전날보다 2bp 내린 수준에서 거래 중이다.
3년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109.51로 전날보다 5틱 오른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은 2183계약을 매수하고 있고, 증권사와 은행은 312계약과 772계약 매도로 대응하고 있다.
전날 미국의 국채 수익률이 상승하고 이날 국내 증시가 강세를 보이고 있으나 채권시장은 월물교체를 앞두고 있어 지지되는 모습이다.
시장참가자들은 이날 11시 30분을 기점으로 9월물의 거래가 종료되기 때문에 오전장 중 큰 움직임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지난주 금통위에 대한 반응이 과도했다는 판단이 점차 확산되면서 이를 극복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이어질 것이란 판단이다.
또 외국인의 매수가 강한 점이 눈에 띈다. 롤오버가 거의 마무리 된 상황임을 감안하면 12월물에 대한 신규매수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통안채 1년물 등 단기물이 전날 민평대비 강하게 거래되는 점 등이 이날 오전 채권시장 참가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증권사 한 채권매니저는 "월물교체를 앞두고 쉽게 매도하기도 애매한 상황"이라며 "선물거래를 맞추면서 현물도 조심스럽게 움직이고 있다"고 전했다.
또 자산운용사 한 채권매니저는 "RP나 MMF 등 단기자금이동과 은행권의 정기예금 만기도래액이 어떤식으로 나타날지가 향후 안정세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재료"라며 "월물교체 후 일단 약세쪽으로 시도해보려는 움직임이 있어보이지만 단기물이 올라오지 않는다면 채권시장 안정쪽에 무게가 실린다"고 전했다.
연내 금리인상쪽으로 방향이 기울긴 했어도 쉬운 선택은 아닐 것이라는 게 그의 관측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