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8일만에 상승 전환한 원/달러 환율은 새벽 미국증시 강세와 역외환율 하락에 장 초반 영향을 받으며 1220원대 초반 레인지 거래를 지속중이다.
다만 외환 당국의 강한 개입 경계감 속에 1220원 하향돌파는 여전히 버거운 모습이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27분 현재 1222.30/50원으로 전날보다 2.80/6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전일대비 1.10원 하락한 1224.00원으로 개장한 원/달러 환율은 이후 저점을 낮추며 추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1220원대 초반에서는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는 가운데 이 시각 현재 장중 고점은 시가인 1224.00원, 저점은 1221.60원을 기록중이다.
한편 새벽 뉴욕증시는 장 초반의 하락세를 딛고 상승 마감했고 그 영향으로 역외 원/달러 환율도 서울 종가 대비 1.45원 하락한 수준인 1223/1225원을 최종 호가로 마감했다.
전일 조정을 보였던 코스피지수는 미국증시 상승 영향으로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고 외국인은 소폭 순매수다.
시장에서는 금일 원/달러 환율이 1220원 돌파 기회를 모색하겠지만 모멘텀이 부재한 상황에서 하향돌파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1220원 초반 레인지 흐름을 보일 것이란 관측이다.
우리선물의 변지영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이 1220원선을 하향 이탈하기 위한 모멘텀이 되기에는 새벽 뉴욕증시의 흐름 역시 미진한 모습"이라며 "소폭 하락세를 보일 것이지만 여전한 개입 경계감과 저가 매수 속에 낙폭은 1220원 초반으로 제한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망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도 "외국인 순매수세와 시장의 숏마인드는 하락압력으로 작용하겠으나 1220원에 대한 경계감이 강력한 상황에서 1220원의 하향돌파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