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입보험료 10조4134억원으로 세계 9위 수준”
[뉴스핌=신상건 기자] 우리나라의 차량 1대당 평균 보험료는 주요 선진국보다 다소 낮은 수준인 65만원으로 파악됐다.
보험개발원은 10일 2008회계년(2008.4~2009.3) 차량 1대당 보험료는 65만1000원으로 10년 전에 비해 1.35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보험 개발원은 “지난 10년간 자동차 가격이 많이 올랐지만 1대당 보험료가 물가상승률(연평균 3.1%) 수준인 연평균 3.4% 상승에 그친 것은 온라인상품 판매증가와 요율세분화를 통한 맞춤형상품 증가 등이 주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선진국의 대당 보험료는 △영국 138만원 △독일 111만8000원 △일본 108만원 △캐나다 106만원 등이었다.
또한 국내 자동차보험 수입보험료(원수보험료에서 해약보험료를 제외한 순수한 보험료 수입)는 지난 1999년 5조2361억원에서 연평균 7.9%의 성장을 거듭해 지난해 10조4134억원으로 집계됐다.
자동차 등록 대수가 증가하고 자동차 보험가입률이 향상, 물적담보 가입금액의 증가 때문이라는 것이 보험개발원의 설명이다.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수입보험료 규모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가운데 9번째로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미국이 244조원, 일본이 37조2000억원으로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고 이탈리아, 독일, 영국, 프랑스, 스페인, 캐나다 순이었다.
수입보험료 가운데 물적담보(대물, 차량)는 해마다 17.8%씩 성장해 지난해 5조원 규모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연평균 2.4% 성장에 그친 인적담보(대인, 자손)의 수입보험료도 4조9000억원을 넘어섰다.
한편 지난 1999회계년과 비교한 2008회계년 자동차사고율을 살펴보면 대물과 차량사고가 50%이상 증가했고 자손사고는 14.3% 감소했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지난 10년 동안 일정 주기별로 변동했으며 현재 상승국면에 접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