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노사는 5일 열린 제24차 교섭에서 12시간에 이르는 마라톤 협상 협상 끝에 노조축이 '무도동무임금'을 수용하면서 타결됐다.
노사는 '무노동무임금' 적용뿐만이 아니다. 정기승호 보류, 정원 재배치 등 그동안 심한 의견 차이를 보여온 핵심 쟁점에 대해 잠정 합의를 이뤘다.
게다가 이번 합의에 따라 전날 개별 통보됐던 정리해고 예정자 명단 자체는 효력을 상실하게 됐다.
또 '국내공장 경쟁력 확보 및 고용안정을 위한 별도합의서'를 통해 인력 운용에 관한 사항으로 특근 개념인 도우미(운영PO)는 정규 인원으로 전환하는 19명을 제외하고 폐지하기로 하는 등 정원 재조정은 회사 제시안을 기준으로 논의해 조정하기로 했다
이로써 두 차례의 직장폐쇄와 전면 파업, 정리해고 대상자 기습 통보, 공장 점거 등 극단으로 치닫던 노사 대치정국도 넉 달만에 모두 풀리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회사의 어려운 경영 상황에서 해고가 불가피했지만 이번 협상을 통해 노조와 회피노력을 통해 대량해고를 피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타결은 노사가 윈윈하는 결과로 앞으로 파업의 후유증을 극복하고 경쟁력을 회복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