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연간 성장률이 비록 (-)에 머물겠지만, 하반기에는 당초 한국은행이 전망한 전기대비 평균 0.3% 성장보다는 훨씬 양호한 결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1분기를 제외하면 2~4분기는 전기대비 평균 +1.5%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는데, 과거 한국은행은 전기대비 평균 1% 이상의 성장률이 약 3개 분기 이상 지속될 경우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패턴을 보여왔다는 게 송 이코노미스트의 설명이다.
그는 이어 "기저효과를 벗어나며 물가도 8월부터 다시 상승률 확대 국면으로 접어들었다"며 "빠른 경기회복과 풍부한 유동성,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내년도 상반기 물가 상승률은 상당히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보이고, 경기회복에 따라 기업들의 제품가격 인상 욕구도 커지면서 기대 인플레이션 상승을 자극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그는 "금리인상을 시작한 외국의 선례도 이미 등장했다"며 "부동산 문제도 더 커지기 전에 통제해야 할 필요가 점점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경기는 생각보다 빠르고 강하게 회복되고 있는데, 금리인상이 계속 늦어지는 것도 새로운 불확실성으로 작용할 것이란 게 송 애널리스트의 판단이다.
한편, 송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4%에서 -0.8%로,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4%에서 3.5%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2분기 경제성장률이 2003년 4분기 이후 가장 높은 전기대비 +2.6%를 기록하며 연간 성장률 전체를 끌어올린데다, 현재의 경기회복세가 크게 둔화될 가능성이 낮아졌기 때문이다.
이와함께 그는 "위기 이전으로 경제규모가 회복되는 시기는 2010년 2분기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