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는 미국 금융권 불안과 엔고에 대한 경계심으로 2% 이상 급락했다.
소폭 약세로 출발한 중국 증시는 상승 반전한 뒤 상승폭을 1% 이상 확대하고 있다. 정부의 연료유 가격 인상 소식에 정유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76.88엔, 2.63% 하락한 1만 253.18엔으로 오전 거래를 마감했다.
달러/엔이 일시 7주 최저치까지 후퇴하면서 엔고에 대한 우려가 부각됐으며 미국 금융권에 대한 추가 파산 경고도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악재로 반영됐다.
전날 신주 발행을 통한 785억 엔 규모의 증자 계획을 발표한 반도체 업체 엘피다가 16% 이상 급락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현지 시간 10시 28분 현재 전날보다 1.68% 상승한 2728.71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글로벌 증시의 약세로 인해 약보합권에서 출발했으나 정유주들의 강세에 힘입어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전날 중국 정부가 휘발유와 경유의 내수 소매 가격을 2일부터 4%~5% 인상할 것이라는 소식에 정유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노펙이 1% 이상 상승하고 있으며 페트로차이나 역시 2% 이상 급등하면서 주가지수의 오름세를 주도하고 있다.
같은 시각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2% 오른 7028.43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으며 홍콩 항셍지수는 1.54% 하락한 1만 9565.57에 거래되는 모습이다.
홍콩 증시에서는 미국의 금융권 불안과 상품가격의 약세로 중국해양석유총공사(CNOOC) 등 에너지관련주와 함께 금융주가 하락세를 주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