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전문가들은 민주당의 압승은 미리 예견됐던 결과이며 따라서 이미 금융시장 상황에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바클레이즈 증권의 모리타 애널리스트는 "채권 시장은 선거 직전 하토야마 유키오 민주당 대표가 국채 발행을 늘리지 않겠다고 발언한 것에 의미를 두고 있다"며 "하지만 어느 시점에서 국채 발행을 늘리지 않겠다는 것인지 투자자들에는 혼란을 주는 내용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그는 앞으로의 구체적인 예산안 집행 과정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선거 결과에 따라 하토야마 대표의 발언이 국채 발행을 최대한까지 늘리지 않는다는 쪽으로 미묘하게 궤도수정되고 있다고 말했다.
모리타 애널리스트는 "따라서 이번 주 일본 채권 시장의 움직임은 주식 시장의 움직임을 지켜보는 수 밖에 없다"며 "다만 민주당 승리에 따른 정책 변화 기대감이 강해져 주식 시장 투자자들이 이번 선거 결과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일본 총선에서 민주당 승리는 예상된 것이어서 당장 외환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JP모건의 사사키 애널리스트는 "큰 변화가있는 것은 확실하며 중기적으로 해외투자자들은 일본의 변화에 주목할 것"이라며 "이번 정권교체를 계기로 해외 투자자들이 일본 주식 매수를 강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사사키 애널리스트는 이에 따라 새 정부의 탄생이 일본 주식 매수로 이어지면서 점진적인 엔화의 상승세가 나타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