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상승한데 따른 차익 매물이 출회됐고 주요 기업들의 실적에 대한 실망감도 지수의 움직임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일본 증시는 다음 주 총선을 앞두고 경계심이 확산된 가운데 중국의 성장 둔화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겹치면서 1% 이상 하락했다.
중국 증시는 반등 하루만에 다시 하락세로 전환했다. 차이나반케의 유상증자 소식에 부동산주가 하락하면서 지수에 발목을 잡았다.
대만 증시는 전문가들의 신종플루에 대한 경고와 정국 불안 등의 악재가 겹치며 사흘째 하락했다.
이날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65.74엔, 1.56% 하락한 1만 473.97으로 마감했다.
전날 큰 폭으로 상승한데 따른 차익 매물이 수출주를 중심으로 출회되면서 증시에 부담을 안겼다.
여기에 중국의 성장이 둔화될 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부각되면서 경기민감주들이 약세를 보였다. 전날 중국 국무원은 철강과 시멘트 등 과잉설비 분야에 대해 지도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시바가 3% 가깝게 하락하는 등 주요 기술주들이 2% 이상 급락했으며 신일본제철이 1.8% 하락하는 등 철강주도 약세를 기록했다.
한편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71% 하락한 2946.40으로 마감했다.
차이나반케가 112억 위앤 규모의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한 영향으로 주가가 2.3% 하락하는 등 부동산주가 약세를 보였다.
또한 전날 중국 감독당국이 중국야금그룹 MCC(Metallurgical Corp of China)의 IPO를 승인했다는 소식에 신주 물량에 대한 우려도 커졌다.
애널리스트들은 비록 중국 증시가 물량 부담 등으로 하락 압력이 커지고 있지만 단기 매매선인 2950선에서 지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28.46포인트, 0.42% 하락한 6690.75로 마감했다.
대만 보건 전문가들이 신종플루로 최소 1만여 명이 사망할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증시에 악재로 반영됐다. 다만 미디어텍을 비롯한 기술주들이 상승하며 추가 낙폭을 제한했다.
이밖에도 홍콩 항셍지수는 현지시간 3시 48분 현재 0.96% 하락한 2만 259.85를 기록하고 있다.
홍콩 최대 의류소매업체 에스프리의 연간 순이익이 10여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는 소식에 이 회사의 주가가 일시 14% 이상 급락했다.
중국해양석유총공사(CNOOC) 역시 상반기 순익이 전년동기대비 55% 급감했다는 소식에 일시 3% 이상 급락하는 등 실적 약재가 증시에 부담을 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