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에너지·광산주가 약세를 보이며 증시를 하락 견인했다.
26일(현지시간) 유럽지역 대표지수인 FTSE 유로퍼스트 300지수는 0.47%, 4.57포인트 하락한 974.19에 장을 마쳤다.
또 영국의 FTSE100지수는 0.53%, 26.22포인트 내린 4890.58로 마감했으며, 독일 DAX지수는 0.63%, 35.12포인트 하락한 5521.97을, 프랑스 CAC40지수는 0.33%, 12.27포인트 빠진 3668.34를 나타냈다 .
리갈&제너럴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증시 전략가인 조지나 테일러는 "시장이 꽤 오래 상승세를 달렸으며, 경기지표 또한 받쳐주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테일러는 "약간의 차익실현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하고, "주택지표도 양호하고, (소비자지출의 우려를 빼고는) 어떤 것도 부정적이지 않다"고 덧붙였다.
특히 유가가 전일 마감가에서 1%이상 내린 배럴당 71달러대로 떨어지면서 에너지주가 약세를 보이며 증시 하락세를 이끌었다.
영국의 툴로 오일은 유가 하락 및 생산 감축의 영향으로 수익이 83% 가량 줄어들었다는 발표 후 주가가 3.92% 급락했다. 또 BG 그룸, BP, 로열더치쉘의 주가도 0.47%~2.25% 내림세를 보였다.
또 광산주도 약세를 보였다. 안토파가스타의 1/4분기 주당 순익이 예상보다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주가는 4.75% 내렸다. 리오 틴토, BHP 빌리톤, 카자흐미, 엑스트라타의 주가도 1.41%~4.12% 내림세를 보였다.
그러나 은행주가 강세를 보이며 하락폭을 제한했다.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의 주가는 투자등급 상향조정에 5%이상 올랐으며, 스탠더드차터드와 로이드 뱅킹 그룹의 주가도 각각 1.14%, 0.59% 올랐다.
또 이날 개선된 경제지표는 경기 회복이 계속되고 있음을 나타냈다.
미국 상무부는 7월 내구재주문이 4.9%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로이터 예상치인 3% 증가세를 상회하는 수치로, 지난 2007년 7월 이래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어 발표된 미국의 7월 신규 단독주택 판매는 44만3000호로, 6월 39만5000호(수정치)에 비해 9.6%나 증가했다. 이는 지난 2005년 2월이래 최대폭의 증가세를 보인 것이다.
또 독일 민간 경제연구소 Ifo가 발표한 8월 재계신뢰지수는 전월의 87.4에서 90.5로 오르며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88.9를 웃도는 수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