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적 파급 효과 최대 2.4조원
한국의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가 25일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이란 등에 이어 세계에서 10번째로 자국에서 위성발사를 성공한 나라가 됐다.
발사 후 인공위성이 제대로 안착하고 교신을 하는 등의 과정이 필요하지만, '우리 땅에서, 우리 위성을, 우리 발사체'로 쏘아 올렸다는 것 만으로도 '성공'이라는 평가다.
지난 1957년 러시아가 인류 최초의 인공위성인 '스푸트니크 1호'를 발사한 이래, 그동안 미국 등 일부 강대국들 만의 전유물이었던 우주개발의 대열에 이제 우리도 당당히 합류하게 된 것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위성 '우리별 1호'를 개발하며 우주개발에 뛰어든지 17년만의 쾌거란 설명이다.
경제적 파급 효과도 엄청난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연구원(KIET)이 발표한 '나로호 발사의 경제적 효과와 발전과제' 자료에 따르면 나로호 개발 및 발사에 따른 경제적 효과는 약 1조 8000억원 ~ 2조 4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번 나로호의 성공적 발사는 향후 우주발사체의 완전자력개발에 나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다.
과제도 있다.
이번 나로호의 핵심기술로 알려진 1단 로켓은 러시아와의 공동개발이다. 또 우주기술보호협정 등으로 액체연료엔진 로켓의 기술이전도 절실히 요구됐다.
정부는 이제 1단 로켓까지 자력으로 개발하는 항공우주 기술 자립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