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채권시장은 지난주말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약화되면서 미국채 수익률이 상승하는 등 상승압력을 안고 출발했다.
여기에 증시의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1600선을 돌파한데 이어 장중 1610선까지도 넘어서며 채권시장의 부담을 더했다.
1000계약 가까이 국채선물을 매수했던 외국인들은 빠르게 매도로 돌아섰다. 은행권도 1000계약 이상의 선물매도를 지속하며 채권시장의 약세를 이끌고 있다.
이에, 금리 상승폭은 커지며 4.4%의 벽을 다시한번 터치했고, 국채선물 시세는 더 하락하며 20일 선인 109.3선이 무너졌다.
월말이 다가올수록 경제지표에 대한 부담이 커지고 있는 점도 채권시장엔 부담인데다 CD금리가 상승추세를 보이는 것이 심리적 압박을 더한다는 분석이다.
이날 오전장 후반 국고채 3년물 9-2호는 전일보다 6bp오른 4.40%에, 국고채 5년물 9-1호는 4bp오른 4.85%에 거래되고 있다. 국고채 10년물은 9bp오른 5.51%에 호가되고 있다.
3년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보다 21틱 내린 109.26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은 466계약 매도하고 있고, 은행권도 1339계약 매도로 시세하락을 이끌고 있다. 증권과 투신은 1916계약과 186계약 매수로 대응하고 있다.
투신사 한 채권매니저는 "주식시장의 강세가 채권시장을 약세로 이끌고 있다"며 "외국인이 매도로 돌아서며 부담을 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