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변화는 미국 금융시장이 당초 예상한 것보다 빠르게 개선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 주목된다.
2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정부 고위관계자를 인용, 오바마 행정부가 2009년 연방예산 적자 전망치를 당초 1.84조 달러에서 1.58조 달러로 하향 수정해 다음 주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신문은 이 같은 전망의 변화는 금융산업이 올들어 개선 양상을 보이면서 당초 생각했던 것보다 정부의 구제 비용 부담을 줄이고 있음을 반영한다면서, 다만 여전히 새로운 적자 전망치도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국내총생산(GDP) 대비로 사상 최대 비중을 기록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정부는 대규모 적자와 장기 재정수지 전망의 악화가 건강보험 프로그램 등의 개혁 논의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앞서 정부 고위관계자는 정부가 금융산업의 구제 비용은 약 2500억 달러 정도 낮게 책정하게 되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공화당의 한 자문역은 행정부의 최신 전망은 세수가 예상보다 적어 재정 여건이 올해도 좋지 않다는 점을 가리고 있다는 비판적인 의견을 내놓았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