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무부는 자국내 철강업체의 요청을 받아 미국산 철강 제품에 대한 정부 보조금 지급 문제에 대한 조사를 본격화할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상무부는 중국내 수위권 철강 업체들인 바오샨 강철과 우한 강철 등의 덤핑 조사를 요구함에 따라 미국산 일부 철강 제품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이미 지난 6월부터 미국산과 러시아산 관련 제품의 덤핑 여부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특히 중국 당국은 미국 전기, 가스, 석탄 비용에 대해 지급하는 정부 보조금과 함께, 펜실베니아주에서 실시하고있는 철강 판매관련 인센티브 등 직접적인 철강 업계 지원 정책도 문제삼고 있다.
중국 정부의 이번 조사의 배경에는 자국 철강 제품의 수출 감소와 외국산 철강 제품 수입 증가로 철강 산업 등의 수익성 회복을 저해한다는 우려도 깔려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과 중국 간 무역 마찰은 최근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 미국은 현재 중국산 타이어와 철강 제품에 대한 정부 보조금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이와 함께 중국 정부의 원자재 수출 규제 정책에 대해서도 크게 반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