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지역 대표지수인 FTSE 유로퍼스트 300지수는 2.01%, 18.92포인트 급락한 922.02에 장을 마치며 종가기준으로 지난 7월29일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영국의 FTSE100지수는 1.37%, 64.55포인트 내린 4649.42를, 독일 DAX지수는 1.9%, 100.98포인트 하락한 5208.13으로 마감됐다. 프랑스 CAC40지수는 2.13%, 74.30포인트 급락한 3420.97을 기록했다.
특히 이날 은행주가 유럽증시의 하락세를 이끌었다. 뱅코 샌탠더, 바클레이즈, 크레딧 스위스, HSBC, UBS 및 유니크레딧의 주가는 1.5%~3.8% 하락했다.
또 수요가 부진할 것이란 우려에 금속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며 광산주도 약세를 보였다. 리오 틴토, 카자흐미, 안토하파가스타, 론민의 주가는 3.7%~4.7% 하락했다.
또 프레스니요(Fresnillo)는 올해 상반기 수익이 14%가량 줄어든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가가 한때 2.5%까지 하락했으나, 긍정적인 연간수익 전망에 낙폭을 줄여 0.26%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국제유가 역시 65달러대로 떨어지면서, 에너지주도 약세를 보였다. BHP 빌리튼의 주가는 3% 하락했다.
랭&슈와츠의 전략가인 쥬세페 쥬도는 "시장이 경기에 너무 앞서왔다"고 말하고, "아직 회복기가 아니다. 막 환자가 출혈은 멈췄으나, 원인은 그대로 있는 형상"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HSBC가 투자등급을 “비중축소”에서 “중립”으로 상향 조정한 영국의 보헙업체인 아비바의 주가는 1.61% 상승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날 미국의 8월 엠파이어지수는 예상치보다 양호한 12.08을 기록, 2007년 11월 이래 최고치를 나타냈다.
그러나 지난 14일 미국의 8월 소비신뢰지수(잠정치)가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하회한 63.2를 기록하면서 뉴욕증시의 약세를 이끌었다. 소비부문이 여전히 부진한 것을 우려한 투자자들 사이에서 경기회복에 대한 경계감이 불거졌기 ㅤㄸㅒㅤ문이다.
또 일본도 개선된 2/4분기 GDP성장률, 전분기대비 3.7%(연율)을 기록했으나 기업설비투자 감소 및 민간소비 부문 약세로, 경제전문가들은 지속적인 경기 회복에 회의적인 모습을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