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긴축에 대한 우려가 지속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여전히 장단기 금리차가 과거에 비해 크게 확대되어 있는 점, 단기물의 헤지력이 떨어진다는 점 등이 그의 의견을 뒷받침한다.
그는 "지난 주 단기물 약세가 투자심리를 압박해 중장기물에도 영향을 주는 모습을 보였다"면서도 "그러나 이러한 영향력이 점차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증대된 가격 메리트를 바탕으로 2년 이상 채권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될 것으로 관측했다.
다만, 그는 "연내 금리인상 등에 대한 우려로 투자심리가 극도로 위축된 상황에서 금리를 하락시킬 만한 모멘텀이 없다"며 "금리의 하방 경직성 역시 굉장히 견조하다"고 지적했다.
이와함께 문 애널리스트는 국고 3년의 경우 4.50%~4.70% 박스권에서 등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금통위 이후 연내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가 증대됨에 따라 단기물을 중심으로 금리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정부의 ‘희망근로 사업’으로 인해 공공부문 취업자수가 크게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민간부문 고용이 일제히 감소함에 따라 7월 취업자수는 전년동월대비 7.6만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고용부진은 국내소비 경기의 회복 속도를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또한 미국 소매판매가 전월대비 0.1%, 자동차 판매를 제외하면 0.6% 감소함에 따라 미국 경기회복의 키를 쥐고 있는 미국의 소비경기 침체가 지속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미국뿐만 아니라, 영국의 6월 실업률은 1996년 12월 이후 최고치까지 상승했으며, 일본 및 유럽의 산업생산 역시 계속해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등 주요 선진국의 빠른 경기회복을 기대하기에는 아직 불안 요인들이 많다.
이러한 국내외 경기여건을 감안하면 아직까지 하반기 국내경기의 탄력적인 회복을 확신할 수 없으며, 이에 따라 연내 금리인상 역시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투자자들에게 연내 금리인상 여부보다 더욱 중요한 사실은 이미 다수의 시장참여자들이 연내 금리인상을 염두에 두고 대응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지난 주 1년 내외 단기물의 약세가 두드러지고, 잠잠하던 CD금리까지 상승한 점이 이러한 사실을 시사하고 있다.
통화긴축에 대한 우려가 지속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여전히 장단기 금리차가 과거에 비해 크게 확대되어 있는 점, 단기물의 헤지력이 떨어진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단기물의 약세는 지속될 수 밖에 없어 보인다.
지난 주 단기물 약세가 투자심리를 압박하여 중장기물에도 영향을 주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러한 영향력이 점차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증대된 가격 메리트를 바탕으로 2년 이상 채권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연내 금리인상 등에 대한 우려로 투자심리가 극도로 위축된 상황에서 금리를 하락시킬 만한 모멘텀이 없어 금리의 하방 경직성 역시 굉장히 견조해, 국고 3년의 경우 4.50%~4.70% 박스권에서 등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