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는 해외 투자자들의 자금유입과 경기 회복 기대감에 연초 고점을 경신하며 전날의 강세를 이어간 반면, 중국 증시는 기업공개(IPO)에 대한 우려에 3% 가깝게 급락했다.
이날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보다 80.14엔, 0.76% 오른 1만 597.33엔으로 마감했다.
이로써 이 지수는 3일만에 연초 고점을 경신하며 지난해 10월 3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초반 미국 증시의 강세와 월마트의 실적 호재로 1% 이상 상승폭을 확대했지만 오후 장에 들어서는 차익 매물이 출회되면서 상승폭이 제한됐다.
국내외 경제가 바닥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관측이 힘을 얻으며 경기에 민감한 상사와 기계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한편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93.59포인트 2.98% 하락한 3046.70으로 마감했다.
이번 주 중국 증시는 6.5% 급락하며 5개월만에 가장 큰 폭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지난 주 IPO를 통해 109억 6000만 위앤을 확보한 에버라이트 증권이 다음주 화요일 거래를 시작할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또다른 대형 증권사도 IPO 승인이 임박했다는 소문이 겹치며 금융주가 약세를 보였다.
여기에 초상은행이 자본비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180억 위앤 규모의 자금 조달에 나선다는 소식도 악재로 부각됐다.
반면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0.49% 오른한 7069.51로 마감했다.
골드만삭스가 넷북 제조업체 아서스텍의 실적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해 기술주들의 호재가 됐다. 이날 아서스텍은 3.67% 급등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막판 반등에 성공하며 전날보다 0.15% 오른 2만 893.80으로 마감했다.
중국 증시의 급락에 동반 약세를 보였지만 리앤&펑이 실적호재에 힘입어 7% 이상 급등, 반등세를 견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