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미 법무부의 조세담당 검사인 스튜어트 깁슨은 당사자들이 합의문 초안에 합의는 했으나, "최종안에 사인할 때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아직 구체적인 합의 내용은 전해지지 않은 가운데, 일부에서는 이번 합의로 탈세 혐의가 있는 정부 관리 3000명 등 1만명의 미국인 고객명단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UBS에만 미국인 고객 5만2000명이 약 150억달러의 재산을 은닉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때 IRS와 UBS간의 문제로 미국과 스위스 정부 사이에 팽팽한 긴장 관계가 지속되기도 했지만, 지난 2월에는 UBS가 7억8000만달러의 벌금과 250명 정도의 미국인 고객 명단 공개를 제의, 해결 실마리가 풀리기 시작했다.
위더즈의 세금전문 변호사인 밀란 파텔은 "확실힌 UBS에는 좋은 뉴스"라고 강조하고 "그러나 UBS 고객들이 스위스 은행 비밀준수 조약을 위반했다며 소송을 걸게 되면, UBS는 새로운 법적 싸움에 직면하게될 수 도 있다"고 덧붙였다.
즉 UBS가 미국과의 법적 분쟁을 끝냈지만 스위스 법적 분쟁은 이제 시작될 수 있다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