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31일 하루동안 519억원이 유출돼 국내 증시의 상승과 함께 투자자들의 환매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해외주식형에서도 447억원이 유출됐으며 MMF에서는 1조2922억원이 빠져나가는 등 총 1조1988억원이 이탈했다.
7월 한달간 통계를 살펴보면 국내주식형펀드(ETF제외)에서는 총 9634억원이 빠져나가 6월대비(705억원) 1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기업들의 투자가 활기를 띄면서 MMF도 2조6408억원 유출됐다.
그 외 혼합채권형에서 8601억원, 파생상품 3689억원도 모두 환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연초이후 펀드 시장의 자금유출입에서 국내주식형이 3조5646억원 이탈했고 ETF를 제외한 경우 2조4475억원이 유출된 것으로 집계됐으며 혼합채권형에서도 6조6451억원 빠져나갔다.
이와 관련해 메리츠증권의 박현철 연구위원은 "국내주식형펀드가 연초이후 약 36% 급등하면서 2007년 하반기 대비 적립식 투자자들은 대부분 원금회복을 했으며 거치식 투자자들의 원금회복에 근접하면서 환매압력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위원은 "투자심리 회복은 2007년 하반기 투자자들의 원금회복이 선행돼야 하며 주가지수는 최소 1600선 이후에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당시 유입된 금액이 현재 수탁고의 30%에 해당하는 26조원에 이르는 수준.
한편 적립식펀드의 계좌수도 12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판매잔고도 2007년 4월 이후 첫 감소세를 보이기도 했다.
펀드별로는 국내주식형의 경우 연일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삼성당신을위한삼성그룹밸류인덱스증권자투자신탁 1_A'가 26억원 증가했으며 '프랭클린템플턴그로스증권투자신탁 5(주식)'과 '삼성당신을위한삼성그룹밸류인덱스증권자투자신탁 1_C 1'의 설정액이 각각 13억원과 12억원 늘었다.
반면 '한국투자삼성그룹적립식증권투자신탁 1(주식)(A)'이 55억원 줄어들어 가장 큰 감소세를 보였고, '미래에셋3억만들기솔로몬증권투자신탁 1(주식)종류A'와 '미래에셋3억만들기좋은기업주식K- 1'이 각각 46억원, 29억원 감소했다.
해외주식형펀드는 '미래에셋차이나디스커버리증권투자신탁 1(주식)종류I'(-63억원)와 '신한BNPP봉쥬르차이나증권투자신탁 1[주식]'(-35억원), '슈로더브릭스증권자투자신탁E(주식)'(-34억원) 등 중국 및 브릭스펀드를 중심으로 설정액이 줄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