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자의견 매수 유지·목표주가 25만원으로 9% ↑
[뉴스핌=신상건 기자] 삼성화재의 2009회계년 수정순이익이 7000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투자증권은 3일 삼성화재의 1/4분기 수정순이익은 2202억원으로 기존 역대 최고치였던 2008회계년 4/4분기 1825억원을 크게 넘어섬에 따라 연간 수정순익을 7000억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일회성 투지이익 328억원을 제외해도 역대 최대 실적이라는 평가다.
이철호·정소영 애널리스트는 “무엇보다도 삼성화재는 보유 이원이 높은 채권을 편입했고 매각 이익이 크게 증가하면서 투자이익이 전년 대비 24.1%, 전분기대비 12.8%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보험영업도 전년에 비해 손해율과 사업비율이 모두 소폭 상승했지만 합산비율은 99.2%로 여전히 양호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굿모닝신한증권은 삼성화재의 이익 모멘텀 둔화를 감안해도 사상 최대 연간 수정순익을 달성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두 애널리스트는 “1/4분기 수정순익은 일회성 요인인 수익증권처분이익이 반영돼 있어 2/4분기 전망의 출발점은 약 2000억원”이라며 “당사는 2/4분기 수정순익을 약 300억원 가량 적은 1700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또한 삼성화재의 분기별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1%포인트 높아지면 약 60억원의 수정순익이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의 2/4분기 자보 손해율 가정은 71%이므로 추가로 5%포인트가 상승하더라도 이익 전망은 하향되지 않는다는 의견이다.
이들은 “이에 따라 중요한 관건은 경과보험료의 61%를 차지하는 장기보험 손해율, 사업비율, 그리고 투자이익률”이라며 “우리가 가정한 2/4분기 투자이익률과 사업비율은 각각 4.6%, 23.0%로 전 분기에 비해 투지이익률은 매우 낮고 사업비율은 비슷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성장보다는 리스크 관리 위주의 정책을 펼쳐왔다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도 사상 최대이익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삼성화재의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5만원으로 9% 상향조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