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의 이경수 투자분석팀장은 3일 "그동안 코스피지수 1500선 이상에서의 주식비중 축소 의견은 잘못된 판단이었다"며 "이제는 기존 시각과 달리 의미있는 조정없는 지수 상승가능성을 열어두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팀장은 그동안 코스피지수 1500선 이상에서 조정이 나올 것이라는 전략이 잘못된 판단이었음을 인정하면서 이처럼 빗나간 부분에 대해서 세 가지 측면에서 자아비판을 했다.
첫째는 3/4분기 경기 모멘텀 둔화가 이미 5~6월 기간조정에서 선반영됐을 가능성을 간과한 점, 둘째는 외국인 매수강도 둔화를 미리 예단한 점, 셋째는 '투자증가→소비회복'이라는 일반적인 경기회복 사이클 과정에 지나치게 집착해, 가계가 고용불안 해소시 기업투자에 앞서 소비활동을 먼저 재개할 수 있을 가능성을 간과한 점 등이다.
이 팀장은 "물론 상승성격이 오버슈팅일 가능성도 있고 단기적으로 과열을 식히는 조정국면에 진입할 수도 있다"며 "반면 중요한 것은 조정의 폭이 크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그는 "조정 가능성을 계속 애기하고 대응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