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연방준비은행(RBNZ)은 30일 기준금리를 현행 2.5%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앨런 볼라드 RBNZ 총재는 "경제활동이 안정을 찾는 조짐이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취약하다"면서 "연말까지 지속적인 회복 양상이 기대되지만 경제가 건강한 성장률을 회복하려면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그는 "경기 전망이 여전히 매우 불확실하다. 뉴질랜드는 주로 연질의 상품 수출에 크게 의존하고 있어 세계 경기 회복과 글로벌 상품 가격 상승의 수혜를 별로 받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볼라드 총재는 "앞으로 경기 전망은 금융여건이 더 완화된다는 전제하에 있기 때문에 실제로 금융 여건이 더 개선되지 않은다면 위험할 수 있다"면서, "소비자물가 압력은 목표 범위 내에 있고 중기 전망도 안정적"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당분간 경제를 지원하는 통화정책 상의 부양책을 지속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된다면서, "기준금리는 2010년 후반까지 현재 수준 혹은 그 이하 수준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볼라드 총재는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