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중 위원장은 28일 IPTV제공사업자 및 관련 업계 대표들과의 오찬 간담회 자리에서 "올해 하반기는 IPTV가 새로운 매체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며 "IPTV 3사가 당초 약속한 투자와 가입자 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간담회 자리에는 KT의 이석채 회장과 SK브로드밴드 조신 사장, LG데이콤 박종응 사장 등 IPTV 서비스사업자 3사 대표와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의 김인규 회장 등 관련 협회대표, 온미디어의 김성수 사장, IB미디어넷 김정환 사장 등 주요 IPTV 콘텐츠사업자가 참석했다.
정부와 IPTV업계의 협력을 다지기 위해 마련된 이날 자리에서 최시중 위원장은 "IPTV에 대한 대내외적인 평가가 아직은 인색하다"며 "상반기 경기침체와 기업 합병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상용서비스 개시 반년 만에 가입자 50만 명을 달성하는 등 IPTV서비스의 조기정착을 위해 업계가 땀 흘려준 것은 감사한다"고 말했다.
또한 최위원장은 지난 22일 국회를 통과한 IPTV법에 대해 "새로운 매체로서 IPTV에 대한 전향적인 문호개방 조치"라며 "이를 기회로 삼아 IPTV업계가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이용자들에게 보다 나은 콘텐츠를 제공하는데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시장에서 경쟁이 활성화되는 것이 국가이익에 부합한다며 IPTV업계 안에서 뿐만 아니라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등 유료방송시장 전체가 상생의 정신을 바탕으로 공정한 경쟁을 펼쳐줄 것을 주문했다.
이러한 최위원장의 요청에 대해 이날 참석자들은 IPTV가 올해 안에 시장에 안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하며 특히 IPTV 3사는 상반기에 일부 부진했던 설비 및 콘텐츠에 대한 투자를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가입자 확보에 나설 것이라고 답했다.
참석자들은 이외에도 IPTV 콘텐츠의 합리적 수급 환경 조성과 콘텐츠 제작 분야에 대한 지원 등 애로사항에 대해서 정부의 지원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최위원장은 콘텐츠 제작지원과 뉴미디어 방송센터 건립, 투자조합 활성화 등을 통해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 유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임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최위원장은 미디어산업 개편의 궁극적 목표 중 하나가 글로벌미디어 그룹을 육성하는데 있다며 IPTV업계가 선도해 미디어 빅뱅준비와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IT강국 KOREA'의 성과를 '미디어강국 KOREA'의 신화로 부활시켜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