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 경우 백신가격을 보수적으로 1도즈당 8000원으로 적용해도 녹십자는 내년 1/4분기까지 1000억원 규모의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내용.
◆ 국내 신종플루 확산속도 감안시 정부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신종플루 백신 구매에 대해 고민을 거듭하던 정부의 백신 구매계획은 녹십자의 최대 생산물량인 1,200만도즈를 전량 다 정부가 구매하는 방향으로 확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
이 같은 판단은 최근 정부의 1차 입찰에서 가격문제와 접종후 부작용 발생에 대한 예외조항 신설요구 등 이견차이로 아무도 입찰에 참여하지 않는 데 이어 향후에도 다국적 제약사들 입장에서는 자국내 백신물량 생산에도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정부가 원하는 도즈당 7천원의 단가로는 추가 입찰에도 참여할 가능성이 낮다고 정부가 판단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정부는 당초 50%는 수의계약, 50%는 공개입찰 구매 방식의 계획을 바꿔 일단 녹십자의 최대 생산 물량인 1,200만도즈를 전부 구매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다.
◆ 녹십자 1,200만 도즈 전량납품시 1천억원 규모 매출증가 효과 발생
녹십자가 정부에 납품할 신종플루 백신 가격을 보수적으로 1도즈당 8천원으로 적용시 동사가 생산하게 될 총 1,200만도즈 물량중 2009년 4분기에 500만도즈, 2010년 1분기에 700만도즈가 납품될 것으로 가정하는 경우 이에 따른 녹십자의 매출발생은 2009년 4분기에 400억원, 2010년 1분기에 56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 2010년 걱정없다! 독감백신 1,400만도즈 생산으로 실적모멘텀 더욱 강화
최근 시장의 우려는 2009년 신종플루 발생에 따른 동사의 실적모멘텀이 1회성으로 끝나고 2010년에는 신종플루 매출이 없어지면 실적모멘텀이 축소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점에 있다. 이것은 우려이다.
그 이유는 첫째, 2010년에는 신종플루 백신 정부 납품 물량 총 1,200만도즈중 2009년 4분기 납품물량 500만도즈 보다 더 많은 700만도즈가 2010년 1분기에 납품될 예정으로 신종플루 모멘텀도 2010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둘째, 계절 독감백신 물량은 2009년 보다 2010년에 더 확대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즉, 2009년 독감백신 판매물량은 430만 도즈이나 2010년에는 공장가동이 정상화되면서 총 1,400만도즈 생산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는 신종플루 전체 생산물량 1,200만도즈를 넘어서는 물량이며 동사 공장 연간 최대 생산규모 2천만도즈의 70%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따라서 동사의 2010년 실적모멘텀은 2009년보다 더 강화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