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 송명섭 애널리스트는 26일 하이닉스에 대해 "2/4분기 본사기준 매출은 1조6000억원 영업적자는 2210억원으로 당사의 기존 전망 및 시장 기대치와 유사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3/4분기 영업이익은 770억원의 흑자로 전환될 전망이며 4/4분기에는 영업이익이 2544억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DDR3 채택에 소극적이었던 HP, Dell 등 주요 PC 업체들도 곧 DDR3 확보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이러한 경우 DDR3의 공급 부족과 가격 인상이 불가피해 경쟁력 있는 미세공정에서 DDR3 양산이 가능한 한국 업체들만이 그 수혜를 독차지하게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투자의견 매수 및 적정주가 2만원 유지
하이닉스의 2분기 본사기준 매출과 영업적자는 1.60조원과 2,210억원으로 당사의 기존 전망 및 시장 기대치와 유사한 수준이었다. 동사의 3분기 영업이익은 770억원의 흑자로 전환될 전망이며 4분기에는 영업이익 규모가 2,544억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매수 투자의견과 2만원의 적정주가를 유지한다.
- 2분기 영업적자 크게 축소
동사의 2분기 연결기준 EBITDA는 4,590억원에 이르러 지난 1분기에 첫 흑자 발생 이후 이제 완전히 순현금 유입 기조가 정착된 것으로 판단된다. DRAM 부문에서는 20%의 ASP 증가와 10%의 출하량 증가가 발생하여 영업적자 규모가 전분기의 5,040억원에서 1,512억원으로 크게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NAND 부문에서도 23%나 ASP가 상승하고 출하량 역시 40%나 증가하여 영업적자 규모가 전분기의 1,485억원에서 839억원으로 축소된 것으로 보인다.
- 3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 전망
동사의 3분기 영업이익은 770억원을 기록하여 8개 분기 만에 영업흑자로 전환될 전망이다. 동사가 제시하고 있는 3분기 DRAM 부문 실적 관련 가이던스는 한자리수 출하량 증가율과 20%의 ASP 상승이다. 당사는 9%의 출하량 증가와 16%의 ASP 상승을 전망하고 있으며 이에 기반한 3분기 동부문 영업이익은 1,310억원이다. 다만 당사가 3분기 DDR3의 DDR2 대비 평균 가격 프리미엄을 19%의 보수적 수준으로 가정함에 따라 실제 3분기 ASP 상승률 및 동부문 이익은 당사 전망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있다. 동사가 제시하고 있는 NAND 부문의 3분기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한자리수 증가, ASP는 한자리수 하락이다. 당사 역시 동부문의 3분기 출하량 증가율과 ASP 하락률을 9%와 5%로 가정하고 있으며 이에 기반한 동부문의 영업적자는 전분기 대비 299억 감소하는 540억원이다.
- DDR3 공급 부족에 따른 수혜 예상
당사의 7월 20일자 보고서 (CULV가 이끌 DDR3 시장 확대)에서 밝힌 바와 같이 이미 서버에서 활발히 채택되고 있는 DDR3는 향후 CULV (Consumer Ultra-low Voltage)를 필두로 한 노트북에서도 채택 비율이 급증할 전망이며 동사는 전체 PC에서 DDR3를 채택하는 PC의 비중이 연말 경 50%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동사에 따르면 그간 DDR3 채택에 소극적이었던 HP, Dell 등 주요 PC 업체들도 곧 DDR3 확보에 적극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경우 DDR3의 공급 부족과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며 경쟁력 있는 미세공정에서 DDR3 양산이 가능한 한국 업체들만이 그 수혜를 독차지하게 될 것으로 판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