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통계청은 24일(현지시간) 영국의 2/4분기 GDP성장률이 전분기대비 마이너스 0.8%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로이터 전문가 폴 예상치 마이너스 0.3%보다 훨씬 저조한 수치다.
전년동기대비로는 마이너스 5.6%를 기록, 1995년이래 최대폭으로 감소했다. 이 지표 역시 로이터 예상치 마이너스 5.2%보다 악화된 모습을 보였다.
이로써 2009년 전반기 영국 GDP성장률은 마이너스 3.2%를 기록했다. 영국 정부는 올해 GDP성장률 평균치가 마이너스 3.5%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생산의 4분의 3을 차지하는 서비스 분야가 마이너스 0.6% 성장률을 기록, 전체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이로써 영국 경제는 5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하며, 경기가 침체기에 접어든 2008년 2/4분기 이래 5.2% 위축되었다.
지난 1/4분기 영국의 GDP성장률은 전분기와 전년동기대비 각각 마이너스 2.4%, 마이너스 4.0%를 기록했다.
예상보다 약한 GDP 결과가 나온 뒤 길트채선물은 낙폭을 축소했고, 미국 달러화 대비 강세를 보이던 파운드화가 약세로 전환했다. 유로/파운드는 급등했다.
지표가 나온 후인 24일 오후 5시 45분 현재 길트채 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79 하락한 115.60를 기록했다. 한때 115.41까지 하락한 뒤 20틱 이상 낙폭을 축소하기도 했다.
파운드/달러는 발표 직전 1.6505달러 선에서 일시 1.6465달러까지 후퇴했다. 또 유로/파운드는 86.31펜스까지 상승하는 양상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