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대한항공은 지난해 급격한 환율 상승으로 적지 않은 환차손을 입어 잇따른 회사채 발행에 나선 것으로 일각에선 내다봤다.
22일 금융권 일각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내달 초를 목표로 3년물과 5년물로 나눠 약 1500억원 이상의 무보증사채 발행 추진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이번 회사채 규모와 관련 "현재 미정으로 회사채를 통해 회사채 차환과 운영자금 등에 사용한다"고 전했다.
지난 1/4분기에 대한항공은 5263억원의 순손실을 본 것을 비롯 한진해운(-2738억원), 한진(-496억원), 한국공항(-48억원) 등이 주요 계열사가 적자를 기록했다.
반면 대한항공의 회사채 발행은 올들어 무려 세번째. 올 2월에는 항공기 리스료와 유류비 지급을 위해 5000억원을, 4월에는 회사채 차환과 항공기 리스료 용도로 2000억원을 등 총 7000억원을 발행한 바 있다.
이번 발행물량이 확정될 경우 올해에만 발행 총액은 8500억원에 달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