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바지안광구의 탄성파 검사결과 가채매장량이 16억 3400만배럴이라는 소식이 언론보도를 통해 전해진 후 유아이에너지 등 관련주들은 급등세를 보였다.
하지만 최대 지분을 보유한 한국석유공사가 전일 관련 사안에 대해 "확인되지 않은 내용"이라고 코멘트하면서 상한가로 치솟았던 주가는 다시 하한가까지 밀리기도 했다.
이같이 엇갈린 언론보도에 대해 공사측은 "다소 오해가 있는 것 같다"고 해명했다.
공사측 관계자는 "현재 이라크정부에 시추를 위한 승인신청을 해뒀다"라며 "허가가 떨어져 시추에 들어가봐야 최종 결과를 알 수 있기 때문에 현재로선 공식적인 언급을 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결국 시추에 착수했을 때 최근 나온 탐사결과 보다 가채매장량 규모가 많으면 문제될 것이 없겠지만 적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현재 상황을 정확히 언급할 수가 없다는 얘기다.
다만 광구탐사개발 컨설팅 업체인 영국의 푸그로 로버트슨(Fugro Robertson)사와 한국석유공사가 공동으로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약 세달 동안 바지안 광구에 대한 탄성파 검사를 실시한 것에 대해선 인정했다.
특히 바지안광구는 지난 2007년 5억배럴로 추정되다 2008년 9월 13억배럴로, 이번 탐사결과에선 16억 3400만배럴로 갈수록 가채매장량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공사측은 이에 대해서도 지난해 발표된 13억배럴 수준까지는 확인해줬으나 이번 탐사결과 나온 가채매장량 규모에 대해선 시추가 들어간 뒤 밝히겠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한편 이라크 정부는 지난 6월부터 쿠르드 자치정부내 타우케유전과 타쿠타쿠유전에 대한 해외수출을 허용, 현재 바지안광구 시추 및 수출 가능성이 높아진 것은 사실.
유아이에너지 최규선 대표는 이라크 현지에서 "어떤 경로인지는 모르나 언론보도를 통해 바지안광구의 탄성파 검사결과가 나오면서 주가가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어 다소 우려스럽다"며 "다만 이라크내에서 바지안광구는 여타광구만큼이나 유망한 곳으로 공인받고 있다는 점에서 일희일비하지 말고 기다려달라"고 전해왔다.
최 대표는 "올 연말까지는 바지안광구의 확정 매장량이 최종적으로 나올 것이며 이를 주주 여러분께 제일 먼저 알려드릴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바지안 광구는 석유공사가 50.4%를 소유하고 있는 가운데 SK에너지(15.2%), 대성산업(7.6%), 삼천리(7.6%), 범아자원개발(7.6%), 유아이에너지(4%), GS(3.8%), 마주코통상(3.8%) 등이 지분참여를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