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사장 이종상) 는 정부의 ‘건설산업 선진화’ 대책의 일환으로 주계약자관리방식 공동도급에 대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주계약자관리방식 공동도급이란 종합건설업체가 공사를 수주한 후 전문건설업체에 하도급을 시행하는 종전의 계약방식과 달리 종합건설업체와 전문건설업체로 구성된 공동수급체(컨소시엄)과 도급계약을 체결하는 것이다.
이와 함께 전문건설업체도 원도급의 지위를 인정받을 수 있게 하는 공동계약의 유형으로 건설공사 시행을 위한 공동수급체 구성시 주계약자(대표사)를 선정하고, 주계약자가 전체 건설공사 계약이행에 관하여 종합적인 계획, 관리, 조정을 하게 된다.
이에 따라 토공은 올해 하반기 발주예정인 공사비 500억원이상 토목공사 8건을 대상으로 시범사업 도입여건을 비교분석해 남양주별내지구 주변도로(구리시구간) 건설공사를 시범사업으로 확정했다.
이번 공사는 7개 노선에 대한 도로신설 및 확포장 2.65㎞, 교량 4개소. 지하차도 2개소, 입체교차로 1개소, 하천개수 0.3㎞로 구성되어 있고 공사비는 약 570억원, 공사기간은 28개월으로 추정된다. 7월까지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토지공사 내부기준을 정비하고 8월까지 건설공사 발주에 필요한 설계도서를 작성해 9월중 입찰계획을 공고할 예정이다.
토공의 이종상 사장은 “이번 시범사업 추진을 계기로 공정하고 투명한 건설문화의 정착과 함께 국가경쟁력 강화에 토지공사가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토공은 우선 주계약자를 종합건설업체로 한정하고, 전문건설업체 참여범위 등은 세부설계가 완료되는 8월경 확정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