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다만 "인터넷 전용회선과 IDC 등 기존 사업부문의 안정적 성장세와 하반기 유선시장의 경쟁이 다소 안정화 될 것으로 보여 장기적 실적전망은 밝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전의 의사결정 지연으로 인해 LG파워콤과의 합병결정은 당분간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내용.
◆ 2분기 실적, 컨센서스 대비 다소 낮은 수준 기록할 전망
당사에서 추정하는 LG데이콤의 2분기 예상 매출액은 4,486억원(+3.7% QoQ, +7.7% YoY), 영업이익은 592억원(-17.1% QoQ, +40.9% YoY) 수준이다. 시장 컨센서스 (매출액 4,564억원, 영업이익 639억원)에 다소 못미치는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컨센서스 대비 다소 부진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되는 이유는 1) 데이콤 단독 VoIP 가입자 증가로 인한 마케팅비 증가와 2) 가산 IDC 오픈에 따른 프로모션 비용 증가 및 3) IPTV 컨텐츠 확보관련 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 2분기 말 현재 인터넷 전화 가입자는 165만명
6월 말 현재 LG데이콤과 LG파워콤의 인터넷 전화 가입자 수는 165.0만명으로, 이 중 기업용 고객은 32.1만, 가정용 고객은 번들 고객이 83.9만, 비번들 고객이 48.8만으로 총 132.8만명이다. 2분기 중 월평균 순증 가입자 수는 81,186명으로 인터넷 전화 가입자 기반이 점차 확대되며 PSTN을 대체하고 있는 추세를 보였다.
물론 작년 2분기 10만명을 상회했던 수준의 가입자 순증까지는 아니지만, 최근 가입자 순증의 트렌드는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경쟁사들 역시 인터넷 전화 가입자 확보에 보다 적극적인 모습을 보임으로써, 장기적으로는 PSTN의 대체재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 인터넷, IDC, E-Biz 등 기존 사업부문의 안정적 성장세는 지속
인터넷 전용회선, IDC 등 기존 사업부문의 안정적 성장세는 향후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기업 고객 및 공공기관의 꾸준한 수요증가와 더불어 트래픽의 증가에 따른 수요가 꾸준히 생성되고 있기 때문이다. 가산 IDC 오픈에 따른 효과는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
◆ 하반기 유선 시장 경쟁 크게 과열되지 않을 것
인터넷 전화 가입자 기반 확대는 LG데이콤 성장세 유지의 원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다만 유선 시장 전반적으로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 모집 경쟁과 더불어 단기적인 마케팅비 증가압력은 불가피한 것으로 보인다. 다소 주춤한 2분기 실적 역시 이러한 국면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유선통신 시장의 경쟁 역시 이동통신과 마찬가지로 3분기 이후 다소 안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쟁사의 수익성 확보의지가 뚜렷한 상황에서 현재보다 상황을 더 악화시키면서까지 가입자 기반을 확대해야 할 유인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 LG파워콤과의 합병결정은 다소 지연
LG파워콤과의 합병결정 여부는 한전측의 의사결정이 늦어지면서 다소 지연되고 있는 모습이다. 한전이 보유한 LG파워콤의 장부가와 현재주가 사이의 괴리도가 존재하는 상황이 이어진다면 빠른 의사결정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합병 관련 이슈는 현재 수면 아래로 잠복해 있는 상황이나, 합병 이슈를 제외하더라도 인터넷 전화 가입자 기반 확대를 바탕으로 한 성장세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단기적으로 2분기 실적은 정체될 것이나 장기적인 실적전망은 밝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4,500원을 유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