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성문 애널리스트는 "순차입금이 자기자본의 50%를 상회해 절대규모는 크지만 방향성이 바뀌고 있다는 것은 큰 의미를 가질 수 있다"며 "특히 ▲연이어 출시되는 신모델에 대한 시장의 반응이 좋고 ▲신모델들의 원가경쟁력이 탁월한데다, ▲출현으로 판매 효율성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으며 ▲노조의 협조로 국내 3개 공장 모두에서 혼류생산 체제를 구축해 시장대비 높은 주가배수가 적용되어도 무리가 없다"고 판단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새로운 잣대가 필요한 시점 – 목표가 14.4% 상향:
동사는 04년 이후 해외생산기지 확보를 위한 설비투자가 이어지며 순차입금이 크게 늘었고 이는 동사 주가의 중요한 할인요소로 작용해 왔다. 하지만 올 2분기부터 capex는 감소 추세로 돌아선 것으로 보이며 환율 안정에 의한 외화부채 감소, 탁월한 신차효과로 인한 영업현금흐름 증가로 09년 2분기부터는 본사 및 연결기준 모두 순차입금이 감소추세로 전환될 전망이다.
여전히 순차입금이 자기자본의 50%를 상회해 절대규모는 크지만 방향성이 바뀌고 있다는 것은 큰 의미를 갖는다.
특히 1)연이어 출시되는 신모델에 대한 시장의 반응이 좋고, 2)신모델들의 원가경쟁력이 탁월한데다, 3)volume car의 출현으로 판매 효율성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으며, 4)노조의 협조로 국내 3개 공장 모두에서 혼류생산 체제(소하리 Carnival + Pride, 화성 Sorento + Mohave + Forte, 광주 Soul + Carens + Sportage)를 구축해 시장대비 높은 주가배수가 적용되어도 무리가 없다는 판단이다.
또한 기존 예상치(매출액 4조 4,052억원, 영업이익 1,413억원)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추정되는 2분기 실적 및 동사의 원가구조 개선 등을 반영해 12개월 forward EPS를 16.2% 상향한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12개월 목표주가를 기존 16,000원에서 18,300원(12개월 forward PER 15배 적용)으로 상향한다.
■ 6월 매출액 초강세로 2분기 실적 시장 컨센서스 크게 상회할 전망:
2분기 실적은 6월 판매실적 초강세에 힘입어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해 개선 추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9.5% 증가한 4조 5,920억원(vs 컨센서스 4조 1,816억원), 영업이익은 72.3% 증가한 2,016억원(vs 컨센서스 1,478억원)으로 추정된다.
이에 영업이익률은 08년 2분기 2.8%, 09년 1분기 2.5%에서 4.4%로 상승할 전망이다. 이렇게 실적이 탁월할 것으로 보는 이유는 1) 신차효과가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와 겹치면서 6월 내수판매가 전년동기대비 78.6%나 증가했고 수출도 4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하며 6월 총판매대수가 전년동월대비 31.2% 증가해 가동률 상승에 따른 고정비 경감 효과가 컸고, 2) 2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도 1,286원으로 26.3% 상승했으며, 3) Sorento R의 판매 강세로 ASP 상승 폭도 컸기 때문이다.
■ 수익성 개선 추세 지속될 전망:
동사의 2분기 판매대수는 291,719대로 전년동기대비 7.1% 증가해 가동률은 08년 2분기 73.1%에서 76.7%로 상승했다. 가동률 상승과 함께 지속적인 원가절감 노력도 효력을 발휘해 매출총이익률 개선 추세도 가속됐다. 동사의 매출총이익률은 07년 4분기 이후 지속적으로 전년동기대비 상승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1분기에 이어 공격적인 마케팅을 지속했고 세계 자동차 수요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어 동사의 해외재고는 08년 4.8개월분, 09년 1분기말 4.5개월분에서 2분기말 3.7개월분까지 줄었다. 국내재고도 08년말 0.8개월분, 09년 1분기말 0.4개월분에서 2분기말 0.2개월분으로 줄었다. 이로써 1분기 매출액 대비 5.6%나 차지했던 해외시장개척비 비중도 향후 점차 하락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