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 투자자산으로서의 채권
투자대상 자산별 특성은 다양하다. 자산별 투자수익과 가격변동위험이 상이하므로 저평가 자산으로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려는 것은 모든 투자자들의 목표이다.
채권은 고수익을 추구하는 자산이 아니다.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이유는 가격변동위험이 낮고, 회사채 발행기업의 부도 시에도 선순위 채권자 지위가 보장되어 있기 때문이다.
채권이 고수익 추구 자산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포트폴리오에 반드시 필요한 이유는,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제공해 준다는 점 외에 위험자산 비중을 조절할 때 채권을 활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미 구성된 포트폴리오에서 어떤 위험자산 비중을 늘리려고 하면 다른 자산을 처분해야 한다. 이 때 채권비중을 축소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채권은 가격변동성이 낮을 뿐만 아니라 환금성(유동성)이 높다.
예를 들어, 초기 포트폴리오에 주식 30%, 채권 50%, 부동산 20%를 구성했는데, 주가가 이유없이 많이 하락해서 주식 비중을 높이고 싶다면, 채권비중을 줄이고 주식을 추가 매입하는 것이 제일 효과적이다.
예금, 채권, 주식의 특성을 비교하면 다음과 같다.

은행신종자본증권의 기대수익률은 매입 수익률이고, 주식의 기대수익률은 Earnings Ratio(=1/PER)이다.
금리 변동성은 연 -1%~+1% 범위 내에서 움직이고, 주식의 변동성(표준편차)은 15%로 가정하였다. 참고로 2007년 KOSPI의 변동성(표준편차)은 16.7%이었다.
정기예금은 환금성이 아주 낮고, 채권은 매매가 가능하므로 환금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단, 통장식으로 발행된 채권은 매매가 어렵다. 주식은 환금성이 아주 풍부하다.
채권가격이 상승한다는 것은 채권수익률이 1% 하락할 경우를 말한다. 은행신종자본증권의 매입수익률이 8%, 1년 후 듀레이션이 7이면, 금리가 1% 하락할 경우에 연15%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채권투자수익 = 이자수익 + 자본손익이다.
금리하락(채권가격 상승) 시 채권투자수익률은 연15%이다.
15% = 8% + 7%이다.
주식투자수익률은 평균 10%, 표준편차 15%, 95% 신뢰구간을 적용하여 계산하였다.
주식투자수익률(최대) = 평균기대수익률 + 1.96*표준편차
주가 상승 시 주식투자수익률은 39.4%이다.
39.4% = 10% + 1.96*15%이다.
금리상승(채권가격 하락) 시 채권투자수익률은 연1%이다.
1% = 8% - 7%이다.
주가 하락 시 주식투자수익률은 –19.4%이다.
-19.4% = 10% + (-)1.96*15%이다.












